[센터뉴스] 60대 인구, 20대·30대 추월…고령화 가속 外<br /><br />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.<br /><br />먼저 오전의 주요뉴스 함께 보시죠.<br /><br />▶ 행안부, 주민등록 인구통계 발표…인구 감소세 지속<br /><br />저출산·고령화가 낳은 '인구 절벽'이라는 말, 한 번쯤 들어보셨을 텐데요.<br /><br />이제는 '인구 절벽'을 넘어 '인구 지진'이라는 표현까지 나올 정도로 우리나라 고령화 시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, 올해 6월 말 기준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5천167만 여명으로 집계됐는데요.<br /><br />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인구가 줄어든 이후,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인구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평균 연령을 보면 고령화 현상이 갈수록 두드러지는 걸 볼 수 있는데요.<br /><br />우리나라 전체 평균 연령은 43.4세로, 집계를 시작한 2008년보다 6.4세가 높아졌습니다.<br /><br />또, 전국 17개 시·도에서 전남이 47.1세, 경북 46.6세, 강원 46.2세 등 9곳의 평균연령이 전체 평균보다 높았고요. 평균연령이 40세 미만인 곳은 세종시가 유일했습니다.<br /><br />연령대별 인구 비중에선 50대가 16.6%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는데요.<br /><br />특히 60대 인구가 처음으로 20대와 30대 인구를 추월했는데, 반면 10대는 보시는 것처럼 가파르게 줄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만약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, 10년 뒤에는 50대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<br /><br />▶ 15:00 '검사·언론인 금품제공' 수산업자 김 모 씨 재판 (서울중앙지방법원)<br /><br />오후에 주목할 일정도 살펴보겠습니다.<br /><br />검사와 경찰, 전·현직 언론인 등에게 금품을 제공했다고 폭로한 수산업자의 100억원대 '오징어 사기'에 대한 재판이 열립니다.<br /><br />서울중앙지법은 오늘(7일) 오후 3시,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3살 김 모 씨의 세 번째 공판을 진행합니다.<br /><br />김 씨는 지난 2018년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오징어 사업 투자를 미끼로, 피해자 7명에게서 116억2천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.<br /><br />김 씨는 수개월 안에 3~4배 수익을 낼 수 있다며 피해자들을 속였으나 실제로는 선박을 운용하거나 오징어 매매 사업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센터뉴스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